No. 478 “제가 졸업을 합니다.” 2026 04 12
작성자: Barnabas Choi등록일: 05/30/2026
No. 478 “제가 졸업을 합니다.” 2026 04 12 오늘은 개인적인 소식이지만, 우리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싶은 감사의 마음으로 여기에 전합니다. 오는 2026년 5월 15일 제가 목회학 박사(Doctor of Ministry, DMin) 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박사’ 라고 하면 의사나 철학박사(PhD)를 먼저 떠올리시는데, 저는 설교하고 목양하는 목회학 박사 입니다. 돌이켜보면, 2005년 5월 같은 학교에서 대학원 과정(MDiv)을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하나님께서는 목회의 자리에서, 그리고 삶의 여러 현장에서 저를 다듬으시고 인도해 오셨습니다. 이번 박사 과정은 2021년,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 혼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던 그 시기에, 저는 다시 배우고 준비하는 자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이 시간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저의 사역을 더 깊이 정리하시고 방향을 분명히 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연구한 논문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의 신자들을 훈련하기 위한 변증적 교리 워크숍 개발” 입니다. 조금 길고 딱딱하게 들릴 수 있지만, 핵심은 이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녀 세대에게 복음을 더 분명하게, 더 설득력 있게, 그리고 삶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붙들고, 복음·교리·변증·교육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제적인 훈련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연구는 단순한 학문적 결과물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학위는 저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함께 걸어온 여정의 열매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그래서 미리 양해를 부탁드리는 한 가지는 약 한 달 후 몇 일간 졸업과 관련된 일정으로 인해 뉴올리언즈로 외출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부득이한 일정이지만, 교회 사역에 공백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주일 예배는 변함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며, 말씀과 예배의 자리에서 여러분과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교회 안에 다음 세대를 세우는 복음 중심의 훈련과 변증 사역을 더 실제적으로 적용해 나가고자 합니다. 단순히 “믿으라”를 넘어, “왜 믿는지,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그 믿음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주 안에서, 최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