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499 “예수 안에 살고, 성령과 함께 걷다” 2026 09 13
작성자: Barnabas Choi등록일: 09/13/2026
No. 499 “예수 안에 살고, 성령과 함께 걷다” 2026 09 13 우리는 지난 4주간 요한복음 15장을 묵상했습니다. 돌아보니 거기에는 분명한 방향이 있었습니다. 1) REMAIN, 예수님 안에 거하십시오(요 15:1–11).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제자의 삶은 노력보다 생명의 근원과 연결되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 RECEIVE, 먼저 주님의 사랑을 받으십시오(요 15:12–17). 사랑이 바닥날 때 필요한 것은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나 결심이 아니라, 다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아낌없이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원천이 아니라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입니다. 3) RESEMBLE, 세상 속에서 예수님을 닮아가십시오(요 15:18–25).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성품만이 아니라 그분이 걸으신 길까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사랑과 진리의 길뿐 아니라 때로는 오해와 거절을 감수하는 길까지 말입니다. 4) REPRODUCE, 성령님과 함께 예수님을 증언하십시오(요 15:26–27). 예수님께 받은 생명과 사랑과 기쁨은 나에게서 멈추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다음 사람과 다음 세대에게 흘러갑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말씀은 16장에서도 계속됩니다. 십자가는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고 제자들의 마음에는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15장에서 “너희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말씀하셨다면, 16장에서는 “내가 떠난 뒤에도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것인가”에 답하십니다. 정체성을 확인한 다음에는 그 삶을 지속할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 REMEMBER,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요 16:1–4a). 어려움이 찾아와도 실족하지 않도록 예수님은 미리 말씀하십니다. 2) RELY,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요 16:4b–15).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요 16:7). 예수님께서 떠나셔도 제자들은 홀로 남겨지지 않습니다. 보혜사께서 오셔서 세상을 깨우치시고 제자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3) REJOICE, 근심 가운데서도 기뻐하십시오(요 16:16–24).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 16:20).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슬픔은 결론이 되지 못합니다. 4) REST, 이기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십시오(요 16:25–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평안은 환난이 없는 데서가 아니라 이미 이기신 분 안에 있다는 사실에서 옵니다. 그래서 이제 “성령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요한복음 16장을 네 차례에 걸쳐 묵상합니다. 말씀을 따라가며 물어보십시오. 나는 무엇 때문에 흔들리는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누구를 의지하는가? 내 근심은 어떻게 기쁨으로 바뀔 수 있는가? 나는 어디에서 평안을 찾는가? 15장에서 “예수님 안에 사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16장에서는 “성령님과 함께 그 삶을 계속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